🔄 업데이트 21 Jun 2026
파타야에 와서 정말 맑은 바다를 보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답은 코란섬이다. 파타야 앞바다는 대체로 탁한 편이지만, 코란섬으로 건너가면 물빛이 눈에 띄게 맑아지고 고운 백사장과 함께 여러 종류의 해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고, 낮 동안의 인파가 다 빠져나간 뒤의 섬 모습을 보고 싶다면 하룻밤 묵는 것도 좋다.
코란섬 가는 페리: 타는 곳과 요금
모든 배는 파타야 남쪽 끝에 있는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예산과 시간 여유에 따라 일반 페리와 스피드보트 중에서 고를 수 있다.
- 일반 페리 — 편도 1인당 30–40바트 정도이며 35–45분 정도 걸린다. 가장 저렴하고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이다.
- 합승 스피드보트 — 편도 1인당 150–200바트 정도이며 15–20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보통 배가 다 찰 때까지 기다려야 출발한다.
- 전세 보트 — 소형 보트(9인승) 기준 3,000바트부터. 일정을 자유롭게 정하고 싶은 그룹이나 가족 여행에 좋다.
페리 노선은 두 가지다. 파타야를 마주 보는 쪽 마을인 나반 선착장으로 가는 노선과, 타웬 해변으로 바로 가는 노선이다. 나반 선착장 노선은 오전 7시경부터 저녁 마지막 배까지 운항 편수가 더 많고, 타웬 해변 노선은 배편이 적고 오전 중반에 몰려 있다.
배편 이용 팁
특히 연휴 기간에는 출발 20–30분 전에 선착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배가 금방 차서 다음 배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마지막 귀항 배는 보통 나반 선착장에서 18시경 출발하니, 하루를 즐기다가 놓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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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섬의 해변: 어디를 고를까
코란섬에는 저마다 분위기가 다른 주요 해변이 여러 곳 있다.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활기찬 곳을 원한다면 큰 해변으로, 조용하고 맑은 바다를 원한다면 섬 반대편까지 이동해야 한다.
타웬 해변
섬에서 가장 붐비고 사람이 많은 해변으로, 길이는 약 700미터다. 레스토랑과 비치체어,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모두 갖추고 있다. 제트스키나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을 즐기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이다. 단점은 인파가 많고, 한적한 해변만큼 물이 맑지는 않다는 점이다.
사매 해변
타웬 다음으로 인기 있는 해변으로 길이는 약 500미터이며, 해변을 따라 먹거리·음료 노점이 죽 늘어서 있다. 물이 꽤 맑은 편이라 수영도 하고 간단히 요기도 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잘 맞는다.
티엔 해변
메인 해변보다 조용하고 물도 맑으며 사람도 적다. 책 한 권 들고 느긋하게 누워 있거나, 번잡함 없이 조용히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이곳까지 가려면 송태우나 오토바이 택시를 타야 한다.
누안 해변
작고 조용한 해변으로, 원숭이가 자주 보여서 '몽키 비치'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물이 맑고 붐비지 않아서, 큰 해변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을 때 좋다.
통랑 해변
섬 서쪽에 있는 작은 해변으로 사람이 적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거나 일몰을 보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다. 다른 해변보다 편의시설이 적으니 물과 간식을 직접 챙겨가는 것이 좋다.
스노클링과 수상 스포츠
코란섬의 바닷물은 곳에 따라 물고기와 산호 무리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맑은데, 특히 티엔이나 누안처럼 한적한 해변에서는 물속이 더 또렷하게 보인다. 반면 타웬은 수영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물이 뿌옇게 흐려진다. 제대로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다면 장비를 빌려 조용한 해변을 고르거나, 근해의 스노클링 포인트로 나가는 보트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 마스크·스노클 대여 — 세트당 약 100–200바트, 주요 해변에서 대여 가능.
- 제트스키 — 10–15분에 약 300–500바트. 타기 전에 가격과 이용 구역을 확실히 정해두자.
- 바나나보트 — 1인당 약 100–200바트, 여럿이 타면 더 재미있다.
- 유리바닥 보트 — 약 50–150바트,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산호를 구경할 수 있다. 수영을 못 하거나 아이와 함께 온 사람에게 좋다.
- 패러세일링 — 타웬 해변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현장에서 흥정한다.
솔직히 말하면
코란섬의 수상 스포츠는 가격이 명확히 게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시작하기 전에 꼭 물어보고 가격을 확정해두자. 물빛에 대해서는 남부 섬들만큼의 투명함을 기대하지는 말자. 파타야 쪽보다는 맑지만 날씨와 조류에 따라 달라지고, 때로는 쓰레기나 해파리가 떠다니는 걸 볼 수도 있다.
섬 안에서 이동하기
코란섬이 아주 큰 섬은 아니지만, 해변들이 섬의 서로 다른 방향에 흩어져 있어서 걸어서 이동하기엔 꽤 멀다. 그래서 대부분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한다.
송태우
선착장과 여러 해변 사이를 오가는 합승 픽업트럭이다. 1인당 요금이 저렴해서 혼자 또는 둘이 여행할 때 좋다.
오토바이 택시
빠르고 편리하며, 송태우가 잘 다니지 않는 해변에 갈 때 유용하다. 타기 전에 가격을 미리 정해두자.
오토바이 렌트
내 일정대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지만, 일부 도로는 경사지고 좁다. 오토바이를 탈 줄 아는 경우에만 이용하고, 헬멧은 꼭 착용하자.
알차게 즐기는 코란섬 당일치기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기
파타야와 촌부리 여행 계획을 계속 세워보자 — 어디서 묵고, 무엇을 먹고, 어디를 둘러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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