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데이트 4 Jun 2026
왓아룬 랏차와라람 랏차와라마하위한은 아유타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사원이다. 중심에는 높이 약 70미터에 달하는 본전 프랑탑이 있는데, 장인들이 도자기 파편과 조개껍데기를 첨탑 전체에 걸쳐 꽃무늬로 정교하게 박아 넣어서 햇빛을 받으면 프랑탑 전체가 반짝인다. "왓짱(새벽사원)"이라는 이름은 딱신 왕이 동틀 무렵 이곳에 다다랐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경내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아서 한 시간 정도면 전체 경내를 다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매력은 강 건너 멀리서 바라볼 때 드러난다.
운영시간 & 입장료
-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매표는 17:30경 마감)
- 입장료 — 외국인 200바트 · 태국 국적자는 무료
- 복장 규정 — 반바지나 무릎 위 스커트, 어깨끈 나시 상의는 금지. 복장이 맞지 않으면 입구에 사롱 대여소가 있다
- 프랑탑 오르기 — 현재는 하단 테라스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상단 계단은 매우 높고 가팔라서 현재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하단에서도 강과 그 건너편의 왕궁이 훤히 보인다
가장 좋은 방문 시간
사람이 적을 때 프랑탑을 찍고 싶다면 개장 시간인 08:00~09:00에 바로 도착하자. 아직 햇빛이 강하지 않고 사람도 적다. 하지만 프랑탑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그 순간을 원한다면, 사원 자체는 건너뛰고 늦은 오후 일몰 직전에 반대편 강둑(프라나콘 쪽)으로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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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아룬 가는 법
왓아룬은 톤부리 쪽에 위치해 있으며, 타띠엔과 왓포의 바로 건너편이다. 가장 재미있고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도강 페리다. 배가 다가갈수록 프랑탑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도로로 가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각도다.
- 타띠엔에서 도강 페리 — 가장 대중적인 방법.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를 타거나 왓포 / 타마하랏에서 걸어서 타띠엔 선착장까지 이동한 뒤, 도강 페리로 갈아타고 왓아룬 쪽으로 건너간다. 요금은 약 5바트, 소요 시간은 5분 이내이며 배는 몇 분 간격으로 계속 운항한다(참고: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는 예전의 왓아룬 선착장이 아니라 이제 타띠엔에 정차한다).
-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오렌지 깃발 / 무깃발) — BTS 사판딱신역에서 사톤 선착장까지 이동한 뒤 보트를 타고 타띠엔까지 내려간다. 요금은 노선에 따라 약 16~30바트이며, 그 다음 위와 같이 도강 페리로 갈아탄다.
- MRT 블루라인 — 톤부리 쪽 잇사라팝역에서 내린 뒤 택시 / 오토바이 택시를 타거나 약 1km를 걸어서 사원까지 이동한다. 페리를 타고 싶지 않다면 좋은 선택지다.
- 택시 / Grab — 톤부리 쪽 왕덤 로드 입구에서 하차하며, 일행이 많거나 짐이 있을 때 편리하다.
솔직한 조언
이미 랏따나꼬신 섬 근처에 머물고 있다면 고민할 것 없이 타띠엔까지 걸어가서 페리로 건너면 된다.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이다. Grab을 불러서 다리를 빙 둘러 가는 건 시간도 돈도 더 든다.
강 건너편에서 프랑탑 찍기 좋은 곳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왓아룬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각도는 사원 안이 아니라 반대편 강둑(프라나콘 쪽, 타띠엔과 타마하랏 일대)에서 강 건너 프랑탑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다. 특히 해질녘에는 주황빛 황금색 노을이 짜오프라야강 수면에 아름답게 반사된다. 실제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도 바로 여기다.
타띠엔 / 선착장 앞 강변
가장 쉽고 무료인 명당. 선착장 앞 강가에 서면 프랑탑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늦은 오후가 되면 노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이니, 일몰 30분 전쯤 도착해서 자리를 잡아두는 게 좋다.
더 덱 바이 아룬 레지던스
왓아룬이 정면으로 보이는 다층 강변 레스토랑 겸 바. 조명이 켜진 프랑탑을 바라보며 저녁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저녁 시간에는 자리가 금방 차니 미리 예약해두는 게 좋다.
이글스 네스트 루프탑 바 (살라 아룬)
프라나콘 마하랏 로드에 있는 살라 아룬 호텔 5층의 루프탑 바. 계단을 올라가면 높은 곳에서 탁 트인 프랑탑 전망을 볼 수 있다. 노을 명소로 인기가 많다.
촘 아룬 / VIVI 더 커피 플레이스
촘 아룬은 루프탑 파노라마 존이 있는 강변 레스토랑이고, VIVI는 타띠엔과 왓포 인근의 강변 카페로, 전망을 즐기며 오후 커피 한 잔 하기 좋다.
촬영 팁
골든아워(일몰 30~40분 전쯤)가 가장 좋은 시간대다. 부드러운 빛 속에서 프랑탑이 황금빛으로 물든다. 어두워지고 나면 사원에 조명이 켜지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두 가지 모습을 다 담아볼 수 있다.
근처에서 함께 볼 만한 곳
- 왓포 — 강 건너 바로 맞은편, 타띠엔에서 몇 분만 걸으면 도착하며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곳이다. 하루에 함께 묶어서 둘러보기 좋다.
- 왕궁 & 왓프라깨오 — 왓포에서 약 10분 더 걸으면 도착하며, 랏따나꼬신 섬의 클래식한 사원 순례 코스를 완성해준다.
- 타마하랏 / 타띠엔 시장 —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점이 모여 있는 강변 먹거리 구역으로, 페리를 타기 전에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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